금욜 11시....

갑자기 몰려오는 어지러움에 고개를 잠시 숙였는데, '핑' 돌면서 구토증세와 함께
식은땀 '쭉~' 나며 3분간 정신 혼란.....

얼마전 세계본건기구(?) 사무총장 누군가가 집무실에서 일하다가 구토하며 뇌출혈로
죽었다는 뉴스를 본터라.... 
'아... 골로 가는구나' 할 정도로 심했던 증상....

ㅜ.ㅜ;
밑에직원 "얼굴이 노래요... 오늘 일찍 들어가셔야 겠어요 !"

일단은 바람좀 쐬고... 밥묵고, 있으니 좀 가라 앉았는데....
이러다가 죽으믄 어쩌지....  ㅠ.ㅠ
젠장... 고향 친구녀석은 속초에서 간만에 왔다고 술묵자고 하고.... 뻗어서
울집에서 자고....  이녀석.... 매번 사줘서, 함 쏘랬더니
저녁식사 쏘더니, 2차 술집에서 기존에 보지못하던 식성으로 8만원을 채우네.... 쩝.

우울한 하루가 지나고, 회사출근했는데.... 아무도 않오네.
정말... 살 맛 않 난 돠.....
작은누나네 인도네시아 간다던데, 쫒아갈까...
거기는 가정부 월 4만원, 운전기사 월11만원 이라네요.....

히 미 드 은 다 아 ....